시서스를 고를 때 “분말이 더 자연스럽다”와 “추출물이 더 효과 있다”는 말이 동시에 나옵니다. 두 제형이 실제로 어떻게 다른지, 어떤 목적에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2026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표준화 함량 기준(식약처 인정)
평균 체지방 감소율
농도 차이(케토스테론 계열)
(2025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시서스란 무엇이고, 왜 두 가지 제형이 생겼나
시서스(Cissus quadrangularis)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원산의 덩굴성 식물로, 수천 년간 아유르베다 전통 의학에서 뼈 회복과 관절 통증 완화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현대에는 체지방 감소와 근육 보호 효과로 주목받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입했습니다.
시서스 제품이 두 가지 형태로 나뉜 것은 유효 성분을 어떻게 섭취하느냐의 문제 때문입니다. 원물을 통째로 건조·분쇄한 것이 분말(가루)이고, 특정 활성 성분만 골라 농축한 것이 추출물 캡슐 또는 알약입니다. 같은 식물에서 나왔지만 성분 구성, 흡수 경로, 기대 효과의 강도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분말 가루 제형: 원물 그대로의 장단점
분말 형태는 시서스 식물의 줄기 또는 잎을 건조한 뒤 고운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 원물에 들어 있는 다양한 영양소를 고스란히 보존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원물 영양소 전체를 섭취할 수 있어 식이섬유 등 부수 성분도 함께 보충됩니다. 가공 공정이 적어 원가가 낮아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주스나 요거트, 스무디에 타 먹는 방식으로 응용이 자유롭습니다. 유효 성분이 여러 경로를 통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시너지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케토스테로이드 같은 핵심 유효 성분 함량이 배치마다 달라 일관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유의 쓴맛과 풀 향이 강해 장기 복용 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 기능성 인정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기능성 제품’ 표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분말을 물에 타 마실 때 용해성이 낮아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뜻한 물에 넣고 충분히 저어야 합니다. 또한 하루 권장량(약 3~5g)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물에도 옥살산 등 항영양소 성분이 포함될 수 있어 과다 섭취 시 소화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추출물 알약 제형: 유효 성분 농축의 강점
추출물 캡슐이나 알약은 시서스에서 케토스테론류(3-ketosteroids), 쿼세틴, 이소람네틴 등 특정 생리 활성 물질만 분리·농축한 것입니다. 국제 스포츠영양학회(ISSN)의 연구 검토에 따르면 이 성분들이 지방 분해 효소 활성 억제 및 단백질 합성 촉진에 기여한다는 근거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함량이 표준화(standardized)되어 있어 매번 동일한 양의 유효 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 기능성 인정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체지방 감소 도움’ 문구 표기가 가능합니다. 캡슐이나 정제 형태라 냄새와 맛 문제가 없어 장기 복용 편의성이 높습니다.
원물에 있던 식이섬유 등 부수 영양소가 대부분 제거됩니다. 분말에 비해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추출 공정에서 용매를 사용하므로,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 업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제형의 핵심 비교: 한눈에 보기
| 비교 항목 | 분말 가루 | 추출물 알약 |
|---|---|---|
| 유효 성분 함량 | 배치별 차이 있음, 비표준화 | 케토스테로이드 2.5~5% 표준화 |
| 식약처 기능성 인정 | 해당 없음 | 체지방 감소·뼈 건강 일부 인정 |
| 흡수 속도 | 비교적 느림 (식이섬유 완충) | 빠르고 일정함 |
| 부수 영양소 | 비타민C·식이섬유·플라보노이드 풍부 | 대부분 제거됨 |
| 복용 편의성 | 낮음 (맛·향 강함) | 높음 (냄새 없음) |
| 가격 수준 | 낮음~중간 | 중간~높음 |
| 임상 근거 | 제한적 | 표준화 함량 기준 다수 존재 |
| 장기 지속 가능성 | 맛 피로감으로 중단 사례 많음 | 높음 |
목적별 선택 기준: 내 상황에 맞는 제형
어떤 제형이 무조건 낫다는 단순한 답은 없습니다. 섭취 목적과 생활 패턴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아래 4가지 기준으로 내 상황을 확인해 보세요.
임상 근거가 축적되어 있는 추출물 알약을 우선 고려하세요. 케토스테로이드 함량 2.5% 이상이 명시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 사용 여부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말로는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추출물 알약이 우선되나, 분말을 소량 병행하는 방식도 선택 가능합니다. 단, 무릎이나 고관절 질환이 이미 있는 상태라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세요. 시서스는 보조 수단이지 치료제가 아닙니다.
원물 분말이 더 자연스러운 선택입니다. 주스나 스무디에 소량 첨가해 다른 과채류와 함께 섭취하면 맛 문제를 줄이고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능성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지속성 측면에서 알약 형태가 유리합니다. 분말은 초반에 의욕이 높을 때는 잘 복용하다가 맛 피로감으로 중단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할 계획이라면 복용 편의성이 최우선 기준이 됩니다.
시서스 복용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상황
어떤 제형이든 시서스는 무조건 안전한 식품이 아닙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당뇨 약을 복용 중인 경우, 시서스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저혈당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이나 호르몬 관련 치료 중인 분은 케토스테로이드 성분이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 및 수유 중에는 안전성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 예정이라면 혈당 조절 영향을 고려해 2주 전부터 중단을 권합니다.
‘시서스 함유’라는 라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케토스테로이드 함량(mg)과 표준화 비율(%)이 모두 명시된 추출물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GMP 인증 여부도 반드시 확인하세요. 저가 분말 제품 중 원산지가 불명확하거나 중금속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유르베다 약전(Ayurvedic Pharmacopoeia of India)에서도 시서스는 적정 용량 내에서 활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장기 고용량 섭취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분말과 추출물 병행 섭취는 어떨까
일부 소비자들은 추출물로 유효 성분을 확보하고, 분말로 식이섬유와 부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병행 방식을 시도합니다. 이 전략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총 섭취량 과잉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출물에서 이미 충분한 유효 성분을 섭취하는 상태에서 분말까지 더하면 케토스테로이드 과잉 섭취로 간에 부담이 가거나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병행 섭취 시에는 하루 총 케토스테로이드 목표량을 기준으로 각 제형의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추출물로 100mg을 섭취 중이라면 분말은 최소량(1~2g)만 보조적으로 추가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시서스 제형 선택은 결국 내 목적을 먼저 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임상 근거 있는 기능성 효과를 원한다면 표준화 추출물을, 자연식 보조를 원한다면 원물 분말을 선택하세요. 어떤 제형이든 꾸준한 복용과 식단·운동의 병행이 가장 중요합니다. 🌿




